월 130만 원까지 떨어진 SaaS를 살려 연 470억을 번 방법

창업자 배경

Nathan Barry는 미국 아이다호 출신의 디자이너 겸 작가입니다. 디자인 관련 전자책 3권을 자가 출판해 4개월 만에 $85,000(약 1억 2천만 원)을 벌어들였지만, 일회성 매출의 변동성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2012년 12월 31일, 본인 블로그에 '$5,000 자본과 6개월 안에 월 정기 매출 $5,000짜리 SaaS를 만든다'는 'Web App Challenge'를 공개 선언하며 SaaS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었나?

MailChimp의 불편함을 느낀 그는 블로거·작가·강좌 제작자처럼 본인 같은 '창작자' 전용 이메일 마케팅 도구 ConvertKit을 2013년 1월에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6개월 후 매출은 목표의 절반인 월 $2,000에 그쳤고, 이후 더 떨어져 2014년 9월에는 월 $1,330(약 180만 원)까지 추락했습니다. 한 컨퍼런스에서 만난 동료 창업자는 직접적으로 '사업을 접으라'고 조언했습니다.

고객을 모은 방법

그는 폐업 대신 본인 강좌 사업을 접고 ConvertKit에 100% 집중하며 본인 저축 $50,000(약 7천만 원)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잠재 고객 명단을 직접 작성해 일일이 이메일을 보내고 Skype 데모를 진행했고, '전환을 망설이는 대형 고객'에게는 다른 도구에서 데이터를 직접 옮겨주는 무료 마이그레이션을 제공했습니다. 동시에 Pat Flynn 같은 인플루언서와 30% 평생 수수료의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현재 매출

전환 후 매출은 1년 만에 월 $98,000으로 회복됐고, 2024년 기준 연 매출 약 $36,400,000(약 470억 원), 유료 고객 약 49,000명에 도달했습니다. 누적 사용자는 60만 명이 넘고, 초기 외부 투자 제안과 수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모두 거절한 채 부트스트랩 노선을 유지했습니다. 이후 회사는 Kit으로 리브랜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