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안 쳐다보는 청소 SaaS를 만들어 연 56억을 번 방법

창업자 배경

Amar Ghose는 실리콘밸리에서 자란 비기술 창업자입니다. 본업으로 샌프란시스코 테크 스타트업의 영업직에 다니면서 '자기는 청소를 하지 않는 청소 사업'을 다룬 Reddit 글에 영감을 받아 직접 'Fast, Friendly, Spotless'라는 청소 회사를 차렸습니다. 이때 시중의 청소업체용 일정 관리 소프트웨어가 모두 쓰기 불편하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했고, 이 경험이 ZenMaid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무엇을 만들었나?

2013년 그는 Stanford 박사과정생인 친구 Arun과 함께 ZenMaid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Arun이 Ruby를 8일 만에 배워 코드를 작성하는 동안, Amar는 매일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청소업체 사장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리며 페인 포인트를 들었습니다. 6개월 만에 첫 프로토타입이 나왔고, 청소업의 핵심인 '정기 반복 일정'과 '고객 자동 알림'에 집중했습니다. 둘 다 본업을 2년 더 유지하며 야간과 주말에만 ZenMaid를 키웠습니다.

고객을 모은 방법

인디 해커가 거의 쳐다보지 않는 '언섹시한 니치'를 노린 것 자체가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Amar는 청소업체 사장들이 모이는 Facebook 그룹과 콘퍼런스에 직접 들어가 신뢰를 쌓았고, 한 달 광고비는 초기 $100~200 수준의 Google AdWords가 전부였습니다. 이후에는 청소업 사장 전용 무료 가상 콘퍼런스 'Maid Summit', YouTube 채널, 자체 팟캐스트로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자연 유입 채널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매출

공동창업자가 월 매출 $15,000(약 2,000만 원) 시점에 회사를 떠난 후에도 Amar는 12년간 혼자 회사를 키웠습니다. 2024년 기준 월 정기 매출 $200,000(약 2억 7천만 원), 2026년 기준 연 매출 약 $4,000,000(약 56억 원)에 도달했고, 약 3,000개 청소업체가 매일 ZenMaid를 사용합니다. 이 모든 것을 외부 투자 없이 35개국을 돌아다니며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