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가계부 앱을 키워 5년 만에 월 4천만 원을 번 방법

창업자 배경

Jen Yip은 캐나다 토론토를 거점으로 하는 1인 개발자입니다. 워털루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Twitter에서 4년간 엔지니어로 일했고, 이후 실리콘밸리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공동창업자로 합류해 Y Combinator Fellowship과 500 Startups를 거쳤습니다. 번아웃 끝에 회사를 떠나 7개월간 아시아·유럽을 떠돌며 다음 길을 모색했습니다.

무엇을 만들었나?

그가 만든 Lunch Money는 다중 통화를 기본 지원하는 개인 가계부 SaaS입니다. 본인이 여러 통화로 가계를 관리하던 스프레드시트를 대체하려 만든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Mint와 YNAB라는 거대 경쟁자가 있었지만 어느 쪽도 다중 통화를 기본 지원하지 않는다는 빈틈을 노렸습니다. 프론트는 React, 백엔드는 Heroku 위 Node.js, Plaid로 은행 연동을 처리해 1인이 운영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고객을 모은 방법

2019년 8월 Hacker News에 'Show HN'으로 올린 글이 하루 종일 메인을 차지하며 단 몇 시간 만에 1,000명 이상이 가입했습니다. 이후에는 본인 블로그와 X 계정에서 솔로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솔직히 공유하는 방식이 핵심이었습니다. Mint 서비스 종료 소식이 Hacker News에서 화제가 됐을 때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Lunch Money를 추천한 것도 큰 유입 통로가 됐습니다.

현재 매출

2021년 말 연 매출 $80,000(약 1억 1천만 원)을 기록했고, 2024년 3월에는 월 정기 매출 $34,000(약 4,700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가격은 '원하는 만큼 내기' 방식으로 연 $40~150이며, 25%의 사용자가 연 $100 이상을 결제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은 본인이 직접 하고, 마케팅과 고객 지원만 외주로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