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안 쳐다보는 ESL 강사 도구를 만들어 2년 만에 7자리(USD)를 번 방법

창업자 배경

Arvid Kahl은 독일에 거주하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본업으로 회사에 다니며 매일 왕복 5시간 통근을 했고, 그 시간 동안 부트스트랩 SaaS 책과 팟캐스트만 들으며 2년을 보냈습니다. 파트너인 Danielle Simpson은 중국 어린이를 가르치는 온라인 영어 강사였습니다. 한 차시당 학생 피드백을 의무로 작성해야 했고, 하루 20개 수업을 끝낸 뒤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었나?

2017년, 두 사람은 그 페인 포인트를 풀기 위해 FeedbackPanda를 만들었습니다. 강사가 자주 쓰는 피드백 문장을 템플릿으로 저장한 뒤 한 번의 클릭으로 강의 페이지에 자동으로 채워주는 브라우저 확장이 핵심이었습니다. Danielle 본인이 곧 1번 사용자였기 때문에 '어떤 워크플로우 안에 도구가 들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처음부터 명확했고, 강사가 강의 화면을 떠나지 않고 피드백을 끝낼 수 있는 동선이 만들어졌습니다.

고객을 모은 방법

온라인 영어 강사들이 모이는 Facebook 그룹과 포럼 안에서 Danielle이 직접 답글을 달고 같은 문제를 토로하는 사람에게 1:1로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Nir Eyal의 책 'Hooked'에서 영감을 받아 30일 무료 체험을 도입한 뒤, 한 번 도구의 편리함을 경험한 강사들이 동료를 데려오는 사용자 추천 프로그램이 메인 성장 채널이 됐습니다. 광고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현재 매출

FeedbackPanda는 출시 9개월 만에 월 정기 매출 $20,000(약 2,8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2년 차 시점에는 누적 유료 고객 5,000명, 월 정기 매출 $55,000(약 7,500만 원), 월 운영비 약 $8,000~$10,000이라는 고마진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2019년 6월 두 사람은 부트스트랩 SaaS 인수 전문 회사 SureSwift Capital에 7자리(억 단위) 금액으로 매각했습니다. 끝까지 직원은 0명이었습니다.

Today Views897,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