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한 줄 안 짜고 노코드 학습 사이트로 연 5억을 번 방법

창업자 배경

Ben Tossell은 영국에 거주하는 비기술 창업자입니다. Product Hunt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로 일하며 매일 80,000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봤고, 그 안에서 '코드를 모르는 사람도 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도구'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체감했습니다. 2018년 노코드 첫 시도였던 newCo는 초점을 잃고 접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었나?

2019년 2월, 그는 Makerpad를 다시 출시했습니다. 이번에는 '노코드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를 동영상 튜토리얼 형식으로 가르치는 회원제 사이트로 좁혔습니다. 사이트 자체도 Webflow, Airtable, Memberstack, Zapier 같은 노코드 도구만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본인이 만든 결과물이 곧 콘텐츠가 됐고, 사용자들은 '아이디어'보다 '도구를 어떻게 조합했는지'에 더 큰 흥미를 보였습니다.

고객을 모은 방법

Product Hunt 출시와 본인 X 계정의 짧은 GIF·영상 데모가 핵심 채널이었습니다. 그가 노코드로 Airbnb 클론을 만든 트윗 한 건은 조회수 30,000을 기록했고 Marc Andreessen의 팔로우까지 받았습니다. 가격은 의도적으로 월간 구독을 없애고 평생 라이선스 $169와 연 멤버십($197~492)만 두어, 진지한 사용자만 걸러냈습니다. 본업으로 Earnest Capital에서 일하면서 Makerpad는 1년 가까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운영했습니다.

현재 매출

Makerpad는 출시 2개월 만에 월 매출 $22,000, 1년 안에 누적 매출 $240,000(약 3억 3천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풀타임 전환 후 회원 10,000명, 연 매출 약 $400,000~$500,000(약 5억 5천~7억 원) 규모의 사업이 됐고, 2021년 3월 Zapier가 Makerpad를 인수했습니다. 결정적 계기는 'Zapier가 Makerpad를 사야 한다'는 한 트윗이었고, Zapier CEO가 곧장 Ben에게 메일을 보내며 협상이 시작됐습니다.